하남시가 3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6,250만원을 확보했다.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,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.
이번 선정으로 하남시는 총 1억 2,500만원의 예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. 이 프로그램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,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,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.
하남시는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직업연계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, 문화예술 및 인문 교양 프로그램,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7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.
이현재 하남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,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